True Faith Church 말씀 · 주일 아침 예배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라

☀️ 2026년 7월 19일 주일 📖 주일 아침 예배 ⏱ 낭독 약 8분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 마태복음 5:13-14 —
✝ 말씀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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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일 아침 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몇 해 전, 한 어머니가 온 가족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셨습니다. 국을 끓이고, 반찬을 차려 식탁에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가족이 첫 숟가락을 뜨자마자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엄마, 오늘 음식이 왜 이렇게 맛이 없어요?" 어머니도 드셔보시고는 그제야 깨달으셨습니다. 소금을 빠뜨리셨던 것입니다.

단 한 가지가 빠졌을 뿐인데 모든 음식이 맛을 잃었습니다. 소금은 평소에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없으면 바로 티가 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 바로 이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라."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 마태복음 5:13-14 —

예수님 당시 소금은 귀한 물건이었습니다. 로마 군인들은 월급의 일부를 소금으로 받았을 만큼 소금은 값진 것이었습니다. 소금의 기능은 두 가지입니다. 맛을 내는 것부패를 막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이것은 요청이나 명령이 아닙니다. 선언입니다. 이미 그런 존재라는 것입니다.

소금의 역할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화려하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냥 그 자리에 있어 줌으로써 부패를 막고, 맛을 살립니다. 소금이 음식에 녹아드는 것처럼, 우리도 세상 속에 녹아들어 그 자리를 지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매일 출근하는 직장에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소금처럼 존재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정직하게 일하는 것입니다. 험담의 자리에서 말을 아끼는 것입니다. 불의 앞에서 조용히 옳은 편에 서는 것입니다. 거창하지 않지만, 그 자리에 소금이 없으면 바로 티가 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경고도 하십니다.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소금이 소금의 역할을 못 하면, 그것은 아무 쓸 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과 구별 없이 똑같이 살아간다면, 우리는 맛을 잃은 소금과 같습니다.

이번 한 주, 내가 있는 자리에서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마태복음 5:16 —

빛은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빛은 숨길 수 없습니다.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우리의 믿음의 삶은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억지로 드러내려 할 필요가 없지만, 또한 감출 수도 없습니다.

둘째, 빛은 자신을 위해 빛나지 않습니다. 촛불은 방을 밝히기 위해 탑니다. 자기 자신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의 빛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입니다.

빛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어두운 곳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절망의 자리에서 희망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들 포기했을 때 한 번 더 사랑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빛도 경고가 있습니다. 15절입니다.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빛을 숨겨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 우리의 가치관, 우리의 사랑을 일상 안에서 드러내지 않는다면 그것은 말 아래 숨겨진 등불과 같습니다.

오늘 이 주일 예배에서 우리가 받은 말씀의 빛을 한 주 동안 일상 속에서 비추십시오.

이번 주 일상의 자리에서 소금 하나를 실천하십시오. 정직한 한 마디, 불의 앞에서 아끼는 침묵, 약자를 위한 작은 배려. 눈에 띄지 않아도 됩니다. 소금은 원래 보이지 않습니다.

빛을 감추지 마십시오. 나의 믿음, 나의 소망, 나의 사랑을 이번 주 한 사람에게라도 자연스럽게 나누십시오. "나는 이런 걸 믿어요", "나는 이럴 때 이렇게 하더라고요" — 그 작은 고백이 누군가의 어둠을 밝힙니다.

소금은 보이지 않아도 있으면 알고,
빛은 작아도 어둠을 이깁니다.
너희는 이미 세상의 소금이요 빛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일 아침 이 말씀 앞에 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소금의 맛을 잃고, 빛을 말 아래 숨겨 두었던 날들을 회개합니다. 이제 이 한 주, 내가 있는 자리에서 소금이 되고, 빛이 되게 해주옵소서.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눈에 띄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해주옵소서.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세상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해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기도 —

소금처럼 녹아들며 · 빛처럼 감추지 않고 ·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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